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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공원 주변 옛 하천복원과 불로원 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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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공원 주변 옛 하천복원과 불로원 공원 조성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7/04 07:24 수정 2020.07.04 07:27
- 연못·폭포·전망대 및 십장생 테마로한 불로장생정원 7월 조성 시작
함양 상림공원 인근에 아름다운 연못과 폭포, 불로장생의 상징인 십장생을 테마로한 불로장생정원 ‘불로원’을 조성한다.(불로원 예정지)/ⓒ함양군
함양 상림공원 인근에 아름다운 연못과 폭포, 불로장생의 상징인 십장생을 테마로한 불로장생정원 ‘불로원’을 조성한다.(불로원 예정지)/ⓒ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천년의 숲 상림공원 산삼주제관 주변에 자연석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불로 폭포 등 불로원(불로장생정원 준말) 조성공사를 7월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불로원 대상지 암반주변은 1,100여년 전 하천(현재의 위천)이었다고 구전되고 있으며, 현재도 토목공사 등을 시행할 경우 하천 돌과 모래 등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군은 일부구간의 옛 하천복원과 더불어 암반, 수목 등 주변여건을 살려 친환경적인 연못과 폭포, 전망대 등을 조성하고 불로장생의 상징인 십장생을 테마화하여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과 어우러진 색다른 볼거리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두 1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불로원 조성공사는 암반위에 자연석을 이용한 폭포와 조경 수목을 식재하고 폭포 상부에는 전망광장을 설치하며, 주변의 지형지물을 활용해 불로초(산삼)와 거북, 학, 사슴 등을 연출하고 아름다운 밤을 수놓을 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불로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산삼주제관, 산삼항노화 산지유통센터 등과 연계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무르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사가 추진되는 7월부터 8월말까지는 산삼주제관 인근 출입제한으로 인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를 요청하며, 주변지역과 잘 어울리는 새로운 명소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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