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4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37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4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98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그동안 시는 완치자를 제외하고 12,777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했습니다. 이 중에 12,6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84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031명이 응하여 1,02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218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2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최근 타지역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종교시설은 밀폐된 공간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집단 감염의 우려가 큽니다. 정부에서는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경우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등 강력한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교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배, 법회, 미사 시에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의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환자의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깜깜이 환자’라고 불리는,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는 최근 2주간 전체 확진자 가운데 12%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려면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의 비율이 5% 미만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 기준의 2배에 달합니다.
이것은 코로나19가 수도권에 이어 대전, 광주,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유흥주점, 뷔페식당 등의 고위험시설을 비롯하여 교회, 사찰, 요양시설 방문과 관련하여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중·장년층, 특히 감염위험이 높은 고령층은 고위험시설 방문은 물론 방문판매업체 관련 사업설명회, 홍보행사 참석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우려되는 주말 종교행사, 꼭 필요하지 않은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득이 할 경우는 2m 거리두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침방울이 생기는 식사, 노래 등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식당이나 밀집된 실내에서 휴대전화 통화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실외로 나가서 통화해 주시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 모임은 취소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수도권, 대전, 대구, 광주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실 시민께서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부득이 방문하실 경우에는 개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는 호시탐탐 우리의 방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경각심을 갖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씻기를 생활화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