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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2020 사진 콘테스트 ‘대상’ 수상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7/06 09:17 수정 2020.07.06 09:29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주관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응원 행사에서
왼쪽부터 콘테스트 대상 수상작과 상장./ⓒ단국대학교병원
왼쪽부터 콘테스트 대상 수상작과 상장./ⓒ단국대학교병원

[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이비인후과 1년차 전공의들이 ‘2020 신입전공의 사진 콘테스트와 희망문구 캠페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사진 콘테스트는 대한이비인후과 주관 행사로써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돼 전국적으로 43개 의료기관이 응모했다. 

대상에 단국대병원, 금상 전남대학교병원, 은상 국립경찰병원과 전북대학교병원, 동상 여의도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등이 각각 순위에 올랐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제94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했다. 

대상에 선정된 작품은 포스터로 제작돼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김효연, 송민석 전공의는 작품에 대해 “빈부격차 현실을 잘 표현한 영화 ‘기생충’ 포스터를 패러디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시기에 이비인후과 의사들 주요 근무위치인 수술방과 응급실, 외래진료실 등에서 각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과 코로나19 간 좁혀지지 않고 있는 현실적 격차와 결국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해 낼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 역시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작품에 함께 출연한 정재윤 이비인후과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끝이 보이지 않고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국민들 불안을 해소하고 모두가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의료진들은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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