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관광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은 새롭게 개편한 야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 여행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야외 방탈출형 체험프로그램 ‘추리형 롤플레잉 투어-로드벤처 한산’을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 여행–한산속으로’로 재탄생시키며 프로그램의 시작인 체험북 배부와 체험 방법 안내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대면 접촉 없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체험북을 배부하고 체험 방법을 영상으로 제공해 별도 시설 방문 없이 누구나 체험북을 내려 받아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참여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산속으로는 1500년의 역사가 깃든 한산면의 옛이야기가 배경으로, 참여자가 한산면의 각 관광지에 담긴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경험을 통해 여행을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안전, 의미, 재미를 더한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 여행-한산속으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산속으로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