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공주=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4일 마곡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명상기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열린 ‘마곡사 명상기행’은 세계유산 바로알기를 주제로 역사·문화 전문가인 조원창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장의 유산 해설을 들으며 마곡사의 곳곳을 둘러봤다.
또한, 백범 김구 선생이 1898년 출가해 본격적으로 수행 생활을 한 백범당 앞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깊어가는 여름밤의 운치를 더했다.
김정섭 시장은 “마곡사의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맞아 전통과 불교의 문화가 어우러진 마곡사에서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뜻깊다”며 “공주시가 보유한 3곳의 세계유산에 대한 연계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관광 자원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8일 지난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군분 일원에서 5주년 기념행사 ‘별빛기행’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