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6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3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6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98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완치자를 제외하고 12,86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했습니다. 이 중에 12,8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2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048명이 응하여 1,0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222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1,2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6일부터 읍·면지역 경로당 356개소 개방을 시작으로 13일부터는 동지역 경로당 182개소를 포함한 총 538개소를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경로당을 개방하기 위하여 사전에 538개소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경로당 이용자들 간 밀접한 접촉이 생길 수 있는 경로당 내 활성화 프로그램과 중식은 당분간 유예할 예정이다.
경로당 재개 이후에도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을 추진할 것이며 방역 지침에 따라 이용자 관리 방역을 실시하여 경로당 운영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수도권 및 광주, 대전 등의 타지역을 방문하셨거나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분과 접촉한 어르신은 3일 정도 가정에서 쉬신 후에 경로당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시는 6일 부터 방문판매업체 지도점검 추진 및 불법 방문업체 홍보관 단속이 강화됩니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예방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점검은 방문판매 관련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34개소가 대상입니다. 업체의 전자출입명부 운영 및 마스크 착용,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 방문판매 홍보관 단속이 강화됩니다. 기존 신고센터 운영은 물론 안전신문고, 노인단체 등을 통한 신고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법 방문판매 홍보관 발견 시 신고센터(일자리경제과 749-8163) 또는 안전신문고를 통하여 적극 신고 바랍니다.
열이 나거나 기침, 가래, 근육통, 코 막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집에 머물며 3~4일간 쉬어야 합니다.
최근 타 지역에서는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직장에 출근하여 동료 직원을 감염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주변 사람과 만나는 것을 최대한 삼가고 집에서 휴식을 취한 후 증상이 없어지면 일상에 복귀해야 합니다.
기업, 사업주 등은 증상이 있는 직원이 출근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 쉴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모두 방역사령관이라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정부와 지자체 등 방역당국의 노력만으로 절대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없이는 아예 불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시민여러분께서는 ‘내가 바로 방역사령관이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시 인근지역(광주, 전남, 대전, 대구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부득이 방문하실 경우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