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6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정효선 ㈜삼이씨앤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보도블럭 나눔사업 기부물품 기탁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삼이씨앤지에서 생산하는 투수블럭으로 비포장마당에 설치하면 깨끗하고 정돈된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탁된 투수블럭은 시가 1억 원 상당이며 시는 자원봉사자 모집 및 설치에 따른 장비 등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 30여 가구에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정효선 대표는 “지난 17년 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견기업으로 도약해 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알고 있기에 어려운 보령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이씨앤지는 콘크리트 2차 제품 제조업체로 투수블록을 주력으로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정효선 대표는 20여 년 동안 벽돌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며 신개념 혁신 강소기업을 이끌고 있는 여성 CEO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