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특별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11일과 18일 ‘해양·바다 덕분에 프로젝트’를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주간’은 8월 여름휴가 기간에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분산시키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관광업계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는 여행 캠페인이다.
서천군이 추진하는 ‘해양·바다 덕분에 프로젝트’는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일일캠프로 조류생태전시관, 갯벌,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 체험을 진행하며 갯벌과 바다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두 가족당 한 명의 전문 자연환경해설사가 동반해 즐거운 체험과 함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꾸려졌다.
프로그램은 11일과 18일 각 1회 운영되며 1회당 다섯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조류생태전시관 입장료를 제외한 식비 등 모든 교육비는 무료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차량으로 교육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조류생태전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서천은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가 있는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역으로 이번 여행주간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안전하게 즐기는 일상 여행’을 목표로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