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로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8일∼14일까지 산청시장과 주변상가를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업종 구분 없이 식당, 이미용업, 도소매업 등 산청시장과 주변상가를 이용한 소비자라면 당일 합산 5만원 이상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되돌려 준다. 단 농협·대형마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체적으로는 1인 당일 합산 영수증에 한해 5만원당 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며 50만원 이상 영수증 제출 시 1인 1일 최대 5만원의 상품권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다만 간이영수증은 인정하지 않으며 신용카드·현금영수증·제로페이 가맹점 등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점포라야 한다.
상품권 수령은 산청시장 내 미키신발에서 당일 구매 영수증 확인 후 교환할 수 있으며 상품권 소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명문 경제전략과장은 “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소비심리 위축과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자매결연 기관은 물론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