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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2021년도 국비확보 국회 및 기재부 방문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7/08 15:04 수정 2020.07.08 15:07
- 창녕군 미래역점사업 국비 확보 총력
8일 조해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한정우 창녕군수(왼쪽 첫 번째)가 2021년 국비확보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창녕군

[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8일 2021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조해진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재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의 단계에 맞춰 국회를 직접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군은 올해보다 203억 원이 증가한 2,040억 원으로 국비확보 목표액을 설정했다.

지역구 조해진 국회의원과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국회사무실에서 직접 만나 산업철도 기능확보를 위한 대구산업선 창녕 대합산단 연장건의 핵심 현안사업과 창녕군의 어려운 농촌실정, 지역경제상황, 창녕의 미래를 열어갈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국비확보가 절실함을 강조하고 필요성과 시급성, 타당성을 설명하여 내년도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와 의견 일치된 대구산업선 창녕대합산단 연장 노선안이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노선반영과 기획재정부의 예산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창녕군은 그동안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대구산업선이 창녕대합산단까지 연장되면 양 지역간 물류 및 인적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새로운 신성장 거점산업벨트 형성이 기대된다.

더하여, 향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노선으로 창원산업선(창녕대합산단~창원역~부산신항)을 반영하면 포화상태인 경부선을 대체할 종단 철도축이 구축되어 대한민국의 철도물류 경쟁력 확보 또한 가능해질 것을 설명하며,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의 달성완성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에 창녕군이 건의한 2021년도 국비확보 주요사업은 ▲창녕군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 12억 4천만 원 ▲남지 대신동·창녕 말흘2 공영주차장조성 24억 원 ▲남지시가지 공영주차장조성 13억 5천만 원 ▲영산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 원 ▲남지읍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6억 원 ▲남지 고곡마을하수도 증설사업 17억 6천만 원 ▲도천 덕곡하수관로 정비사업 61억 6천만 원 ▲도천 송진하수관로정비사업 35억 2천만 원 ▲부곡면 하수관로 정비 43억 3천만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8억 8천만 원 등 11건 252억 원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대응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과 민생경제 대책사업 계속적인 지원으로 열악한 군의 재정여건으로는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주요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반영된 사업과 부족한 예산은 최대한 증액 될 수 있도록 마지막 국회에서 확정될 때 까지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기재부의 예산심의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조해진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의 사업 심사 등을 거쳐 9월 3일 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사를 거쳐 12월 2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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