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8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41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8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105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그동안 완치자를 제외하고 13,12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 중에 13,02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97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061명이 응하여 1,0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281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26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12개 업종 고위험시설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운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전자출입명부는 앱을 통해 암호화된 QR코드로 방문기록을 생성·관리하는 전자명부 관리시스템으로서 감염자 발생 시 이용자 신원을 명확하게 파악하여 신속한 조치가 가능합니다.
고위험시설 이용자는 네이버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패스앱을 통해서도 일회용 QR코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출입명부는 수기 작성 명부보다 간편하고 보안성이 높으며 개인정보는 역학조사 시에만 활용됩니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 때는 하루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였던 미국 뉴욕은 현재 사망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 추세에 접어들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처럼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마스크 착용은 무증상 혹은 경증일 때, 자신의 침방울이 남에게 전달되는 것을 막아 주고 반대로 남의 침방울이 자신의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것 또한 효과적으로 차단해 줍니다.
무더운 여름철엔 호흡하기 어려운 보건용 마스크보다 얇고 통풍이 잘 되는 덴탈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로도 충분한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따라서 3밀(밀폐, 밀접, 밀집) 공간에서도 마스크 착용만 올바르게 하고 있다면 코로나19 감염률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피로도가 올라감에 따라 감염에 대한 경계심이 약해지고 방역수칙 준수도 차츰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가 50명 안팎을 유지하며 확산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것도 긴장을 늦춘 결과일지 모릅니다.
조만간 방학과 휴가를 맞이하여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늘어나면 집단 감염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난다면 감염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은 감염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를 환기시키고 스스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의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