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8일 거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아이돌보미 68명을 대상으로 4회로 나눠 2020년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되는 아이돌보미 모바일앱 운영 및 일시연계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아이돌보미 모바일앱 설치와 이용방법 등 다양한 예시를 통한 실습과 함께 ‘일시연계 서비스’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아이돌보미 모바일앱을 통한 ‘일시연계서비스’는 정기이용 신청 이외에 주말·야간·공휴일 등 긴급하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할 때 이용자가 아이돌보미를 직접 앱으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휴관에도, 홀로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양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앱과 일시연계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서비스로 거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