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청양=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여름철 우기가 다가옴에 따라 군내 도로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수해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사전 안전점검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기후상황별 도로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청양군은 집중호우에 의한 도로변 비탈면 붕괴, 도로 파손 등에 대비하고 도로시설물 점검과 유지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도로변 배수시설, 낙석 우려가 있는 위험도로, 도로파손에 따른 응급복구 장비 및 자재확보 현황, 대형 공사장 안전도 등이다.
군은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동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양수기, 마대 등 수방자재를 확보하고 군 보유 굴삭기, 덤프트럭 등 응급복구장비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기상상황별 비상근무반을 편성하는 등 대응체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근석 건설도시과장은 “철저한 도로시설물 점검과 순찰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시에도 군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도로나 시설물에서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 군이나 읍면에 신속하게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