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정병기 기자] 김태호 국회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년 시행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지구 공모 결과 지역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거창군 남하면, 함양군 수동면, 산청군 삼장면, 합천군 덕곡면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각 사업 지구별로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농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초생활기반 구축, 주민복지서비스 확충, 지역경관 개선사업, 지역역량 강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국비 지원 비율이 70%나 된다.
이에 따라 거창군 남하면은 다목적광장 조성과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주민복지 시설 확충과 주민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하는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함양군 수동면은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센터 조성, 소하천 정비, 안전한 보행로 조성, 야외문화공동체 공간 조성 등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역 고유의 특화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 삼장면은 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주민건강센터 조성, 덕천강 생태둘레길 조성, 주민쉼터 및 주차장 조성 등 여가문화 확충사업과 생활환경개선사업, 그리고 자립형성장기반마련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합천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덕곡 어울림센터 조성과 밤마리 오광대 문화체험관 리모델링 등 지역서비스 거점기능강화사업과 테마쉼터 조성과 지역활성화 사업 등 덕곡면 거점기능 보완으로 365일 편리한 기초생활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선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을 직접 만나 요청했던 김태호 의원은 “먼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으로 노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쇠약해지고 있는 농촌을 보다 활기차고 정주 여건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