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8일 남상면 어울림다목적센터에서 경남지역 시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을 대상으로 ‘지역순회 마을공동체 포럼 in 거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거창군의 마을만들기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활동가들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마을만들기 활동사례·활동내용 및 사업성과 공유, 마을공동체 기관의 활동현황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유수상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거창군 마을만들기 history and today’를 주제로 경남에서 마을센터 1호로 만들어진 거창센터의 활동사례를 소개했으며 민관협력 기반의 중간지원조직으로써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거창군 마을만들기 사업 담당자의 5년여 행정직영 기간동안 마을만들기 활동 내용과 사업 성과 발표, 이성호 거창군농업회의소 상임부회장의 마을공동체 기관의 활동 현황 소개가 있었으며, 포럼 참석자들은 ‘거창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박영태 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시·군 순회 마을공동체포럼은 민관이 함께 모여 정책과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협력의 힘을 키우는 자리”라고 이번 포럼의 의의를 밝히며 앞으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큰 역할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