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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의 날 기념 ‘국무총리상 수상’···인구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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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의 날 기념 ‘국무총리상 수상’···인구정책 유공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7/10 14:52 수정 2020.07.10 15:52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과 ‘일·가정 양립 및 문화조성’으로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가운데)과 시 공무원들./ⓒ천안시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가운데)과 시 공무원들./ⓒ천안시

[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1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9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인구의 날(7월11일)은 인구문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연합이 정한 기념일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인구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결혼·출산·양육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 및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천안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과 ‘일·가정 양립 및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2019년 천안시 출산장려 및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다자녀기준 변경 및 출생축하금 확대지원 등 임신·출산·보육지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일·가정양립사업과 임신·출산·육아·문화교육, 상담, 홍보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출생축하금과 출산지원용품을 지원하고 임신부 우대스토어 지정 및 신생아 작명서비스 지원 등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축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개의 공동육아나눔터를 갖추고 있으며 다자녀 교복비 지원사업 추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장난감도서관 운영, 어린이회관 건립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왔다. 

시는 출산장려 정책 외에도 ‘모든 세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출산·고령화 ▲일자리 강화 ▲생활환경개선 ▲인구변화 대응체계 구축 4대 중점추진영역에 21개 부서가 92개의 인구정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지역일자리, 청년, 주거,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인구정책에 융합하고 지속·발전시킬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천안시만의 정책들을 더욱 발굴·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천안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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