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서천=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이 충남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해양환경 교육의 활성화와 해양환경 의식 함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천군은 충남도가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공개 모집을 통해 서류 심사, 현지실사 등을 거쳐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과 ‘홍성 수산물웰빙체험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은 ▲지역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주민 해양교육 ▲해양교육 프로그램 교재·교구 등의 개발 및 보급 ▲학교·민간단체 해양환경교육 지원 ▲지역 해양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주민들과 미래 생태계를 누릴 학생들에게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알려 훌륭한 생태자원을 지켜나가는 데 동참하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세계자연유산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유부도와 서천갯벌을 비롯해 신성리갈대밭, 장항송림산림욕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해양교육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