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아산시-민간체육시설 3곳, 생활체육 시범사업 업무협약..
지역

아산시-민간체육시설 3곳, 생활체육 시범사업 업무협약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7/14 10:22 수정 2020.07.14 10:44
1인 1생활체육 활성화, 공공 체육 프로그램 운영
민간체육시설 활용 시범사업 업무협약./ⓒ아산시
민간체육시설 활용 시범사업 업무협약./ⓒ아산시

[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13일 지역 내 민간체육시설 3개소와 ‘민간체육시설 활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1인 1생활체육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아산시의 ‘1인 1생활체육’은 아산시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하는 정책이다.

이를 위해 아산시는 아산시스포츠포탈 구축 등 생활체육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반조성,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 수요자 중심의 체육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또 ’체육은 선제적 복지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공공체육시설 부족과 생활체육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체육시설 유휴시간을 활용해 공공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인구 밀집지역 시범운영을 위해  ▲배방읍 소재 한국체대 행복한 태권스쿨(관장 오정현) ▲탕정면 소재 충효태권도(관장 황성재) ▲온양3동 소재 어울림태권도 사관학교(관장 조성찬)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결과 주민들은 거주지 인근 태권도장 등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부담 없이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시범운영 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2022년에는 17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민간체육시설 운영자들은 “아산시의 1인 1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에 최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시민이 편하고 즐겁게 체육에 접근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설 관리 및 새로운 프로그램 제안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전체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민간과 공공의 영역이 협력하는 일은 전국에서도 유례없는 도전적인 일”이라며 “기꺼이 참여해주신 체육시설 운영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