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가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창규)는 13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 LED리모컨전등을 설치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수혜자 두 세대는 기초수급자와 중증장애인노인세대로 거동이 되지 않아 노후 전등을 교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집안 환경 또한 열악했다. 이를 접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직접 세대를 방문하여 LED전등으로 교체하고, 환경정비와 말벗이 되어주는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혜자 김◯◯씨는 “몸이 불편해 스위치를 누르기가 어려운데다, 어두운 전등 밑에서 생활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전등을 교체해주고, 무선리모컨까지 설치해주어 정말 편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LED전등은 에너지효율이 좋아 전기료 부담이 줄고 수명이 길어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김창규 위원장은 “평소 움직이기 어려운 분들이 리모컨형 LED전등을 사용해 일상생활이 조금이나마 편리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저소득층을 방문하여 어두운 곳에 빛을 드리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