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2020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창창시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14일 삼동면 지족공설시장에서 개최하고 사업추진현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창창시장 조성사업은 지역의 유휴․저활용 공간인 삼동면 지족공설시장을 삼동면의 지역문제나 사회적 요구를 해결․충족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간 공동브랜드 디자인 개발, 창창 커뮤니티공동체 아카데미를 추진했으며, 애초 총사업비 5억 2천만원에서 경상남도 시․군 혁신평가 우수 인센티브로 지원된 특별조정교부금 3천만원을 더해 총사업비 5억 5천만원으로 커뮤니티센터 신축, 브릿지 장터 조성 및 기존 점포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도 완료돼 8월 중 공사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커뮤니티센터는 2층, 122.3㎡의 규모로 시장상인, 창업인, 지역주민 모두가 사용 가능한 소통공간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브릿지 장터는 시장의 가장 유연한 공간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오픈마켓 공간이자 소통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창창 커뮤니티공동체 아카데미,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