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방역 위한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서’를 발간했다.
14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지침서에는 교수, 학생, 직원 역할과 교내 발생상황 등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 등 대학캠퍼스 전역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관리를 담았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내 구성원들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책자 1000부를 발행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서 세부 내용에는 ▲코로나19 대응 기본방향 -관리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누구나 해야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기본원칙 ▲평상시 대응 –등교전, 등교시, 수업중, 실험실습시, 수업종료시 구체적인 행동과 소독실시방법 ▲교내 다중 이용시설 운영 및 관리방안 ▲통학/셔틀버스, 엘리베이터 운영 등 공통사항 ▲방학중 집단활동 방역지침 ▲감염의심자 발생시 대응 ▲확진환자 발생시 대응 ▲생활관 등 감염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 ▲기타 감염병 관리규정, 교내 감염병 관리조직, ▲실험실습실 안전대응지침 ▲면대면 강의 운영 기준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김동식 학생처장은 “이번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두려워하지만 말고 교내 교육환경과 문화 자체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로써 서로가 배려하고 지키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할 때”라며 “이번 위기가 구조적 변화를 이루고, 새로운 대학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서는 교내 학생회관, 생활관, 중앙도서관, 교내 식당, 각 단과대학 건물 등 출입자 발열체크 장소와 공공장소에도 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