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보령문화의 전당에서 제3회 보령시·울진군 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와 울진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은 보령과 울진을 동서로 잇는 고속도로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동서 지역의 교류를 통한 미술문화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전에는 보령미술협회 회원 40명, 울진미술협회 회원 28명 등 모두 68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양화와 한국화, 민화, 서예, 문인화, 디자인 등 모두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교류전은 앞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는 울진군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18일부터는 보령으로 이동해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김부권 지부장은 “보령~울진 간 동서를 잇는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사람들과 문화, 풍경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해온 교류전이 어느덧 3회째를 맞게 됐다”며 “우리나라의 동서 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번 교류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