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은 공모를 통하여 2019년 2개 마을에 이어 2020년 기억채움마을로 4개 마을(청덕면 소례마을, 쌍책면 관수마을, 대양면 백암마을, 봉산면 상현마을)을 선정하고 지난 8일, 9일, 10일, 14일 총 4일에 걸쳐 지역주민과 면사무소, 기타 관련기관에서 참석한 가운데 기억채움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억채움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함에 있어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치매 친화적 환경의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운영위원회 및 현판식을 시작으로 기억채움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안전 환경 조성, 노인 친화적 환경개선사업, 치매안전망 구축 등 치매관리 통합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합천군 치매안심 부센터장 이판순 계장은 “기억채움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도와줄 것이며, 치매환자가 주민과 어울러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