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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세븐일레븐 공동기획, 캡스톤디자인 발표회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07/16 09:44 수정 2020.07.16 09:59
학생들 참신한 제안, 기업에서 필요한 아이디어로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남서울대학교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남서울대학교

[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시각정보디자인학과와 ㈜코리아세븐 공동기획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남서울대에 따르면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는 급변하는 광고시장 매체계획과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맞는 실무 중심형 교육을 위해 ‘뉴 미디어와 광고디자인’이라는 4학년 전공수업을 다뤘다.

발표회에는 세븐일레븐 자문교수를 3년째 역임하고 있는 남서울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김상학 교수와 분반 수업을 진행한 이지아 교수, 세븐일레븐 오재용 상품본부장, 노해석 디자인팀장, 김흥식 상온식품팀장, 디지털혁신부문 김범수 마케팅매니저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마케팅측면과 창의성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시각정보디자인학과 ‘뉴미디어와 광고디자인’ 수업에 참여한 40개 팀 80명의 학생들이 ▲세븐카페 활성화를 위한 광고 프로모션 ▲장군브랜드 포지셔닝 전략 및 광고 프로모션 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했다.

1차 발표에서 선정된 4개 팀은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최경호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아이디어 발표회를 가졌다.

1등을 한 한재은, 김민지팀 에게는 100만원, 2등 박하얀, 최찬미팀에게는 50만원, 3등 2팀에게는 각각 20만원 장학금과 함께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표창과 1등 1명에게는 세븐일레븐에서 인턴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현재 세븐일레븐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광고마케팅 2가지 주제를 가지고 1학기동안 광고프로모션 제안을 수업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인 ‘세븐카페 활성화를 위한 광고프로모션’ 위해 2015년 출시부터 현재까지의 마케팅 및 디자인 변천 전반에 대한 자료를 세븐일레븐에서 제공받아 학생들이 현업에서 광고하는 실질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두 번째 주제는 김좌진 장군 청산리전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중인 장군서체를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장군브랜드 포지셔닝 전략 및 광고 프로모션 전략’을 주제로 정하고 서체개발 목적과 독립운동의 활동으로 청산리전투 등 세부적인 자료를 토대로 발전시켰다. 각국의 전투식량을 조사하고 비교함으로써 실제 상품개발과 광고마케팅을 접목시키기 위한 광고프로모션 전략안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결과물을 제작했다.

남서울대 김상학 교수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새로 생겨나는 다양한 미디어 특성에 맞춰 개발된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현업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의 상품개발을 총괄하며 1차 심사를 담당한 오재용 상품본부장은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현 기업구조에 맞게 상품화하고 개발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유용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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