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유일선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정보보호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유 교수 장관상 수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여됐다.
정부가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보호 유공 포상은 사이버침해사고 예방·대응, 정보보호 기술개발, 정보보호 수준제고, 정보보호 체계 강화 등 정보보호 관련(개인정보보호 포함) 실질적 공헌이 많은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유 교수는 “그동안 대학에서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이뤄진 성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력 분야인 5G 보안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초기단계에 있는 국내 5G 보안 산업 및 연구가 활성화 되도록 더 나아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유 교수는 2015년 9월 정보보호학과 교수로 부임해 18개의 정보보호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90여편 SCIE 저널 논문을 발간했다.
또 국제저명저널 편집장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영국공학기술학회 석학회원 및 한국정보보호학회 상임이사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 정보보호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5G보안과 관련해 다수의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11편의 논문(SCIE 9편)을 발표하고 국내외저널에 5G 보안 관련 특집호 객원 편집위원으로 국내외 학술행사 초청강연자로 활동함으로써 초기 국내 5G보안 연구 기틀을 확립하는데 공헌한 바 있다.
이밖에도 2018년 5월에 한국정보보호학회의 5G보안연구회를 설립한 후, 연구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한편 2019년 8월19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보안협의회 기술분과위원장으로 국내 5G보안 발전과 진흥에도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