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숭종)는 ‘2020년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 및 거창한마당대축제’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 및 거창한마당대축제는 오는 9월 24일∼27일까지, 4일 동안 거창의 문화·예술·체육·축제를 총망라한 통합축제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최근 수도권과 호남, 충청권 등지에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데다가 해외유입 확진자 발생도 잇따르고 있어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
백숭종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향후 추이 또한 예측하기 어려워 지역 내 감염 예방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올해 군민의 날 기념식과 거창한마당대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의 날 기념식과 거창한마당대축제를 열지 못하는 아쉬움은 크지만, 내년에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축제를 마련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