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최근 대전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 미열 등의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에도 며칠 동안 근무해 입원환자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지난 15일부터 관내 입원실 운영 병․의원 8개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의료기관 내 방역담당자 지정, 자체방역소독 실시, 종사자 발열체크 및 코로나19 의심증상 확인, 마스크착용, 개인위생관리 등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의료기관의 경우 다수의 직원과 입원환자가 실내의 공간에 함께 머물고 진료와 치료 목적으로 신체접촉이 많아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며, 입원환자는 기저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므로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관내 의료기관 내에서 코로나19 감염·확산 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 내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 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