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16일 올해 신규 강소농가 15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지난 5월 온라인 기본교육을 수료한 신규 강소농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우리나라 농업전망과 농업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체계적인 강소농 실천교육을 통해 내 농장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가 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강소농가에 이번 심화교육을 비롯해 경영개선 실천교육, 홍보‧마케팅, 맞춤형 컨설팅, 농업기술 정보 제공 등 강소농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강소농의 자립 역량을 강화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강한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변화하는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경영개선 노력을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뜻하며, 강소농 교육은 능동적으로 농업 경영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기본·심화·후속·자율모임체 결성 등 단계별로 교육을 진행해 농가의 경영 역량을 키우고 경영 마인드를 높여 나가는 교육과정으로 진주시는 현재까지 900여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