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는 ‘천안아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3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에서 사업과 관련한 성과 보고와 원활한 운영 위한 협조요청 및 의견수렴을 다룰 예정이다.
천안아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천안과 아산 지역의 CCTV 영상정보를 경찰서, 소방서 종합상황실과 양 도시 재난상황실에 실시간 연계하는 5대 연계 서비스 등 특화서비스 12종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지난해 4월 상생협력 및 구축·운영비 절감 위해 대한민국 첫 사례로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구축에 합의했다.
또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4억 원(국비12억, 도비3.6억, 천안시4.2억, 아산시4.2억)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6월에는 구축사업을 완료했으며 7월 말까지 시범운영 거쳐 8월부터 서비스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약자 지원으로,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천안시와 아산시 전역에 설치된 CCTV 영상정보를 112·119종합상황실에 실시간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료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축 상황을 보고하고,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의 실제상황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 시의 시장·의장·유관기관(천안서북경찰서장, 천안동남경찰서장, 아산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천안동남소방서장, 천안서북소방서장, 아산소방서장,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국토교통부, 충남도청, 스마트도시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서비스가 개통되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응과 출동시간 단축으로 천안, 아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천안시와 아산시 스마트시티 구현의 초석이 될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