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 오성중학교 육상부가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싹쓸이 수준 성적을 올렸다.
17일 천안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이명웅, 홍진주, 홍해인(이상 3학년), 김민정(1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오성중 팀이 1600m 릴레이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성중 팀은 지난 2일 끝난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2개 대회 연속 석권했다.
이명웅 학생은 특히 9일에는 1500m, 12일에는 30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어 2개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홍진주 학생은 10일 400m에서 은메달을, 홍해인 학생은 12일 8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천안오성중학교 육상부는 매년 충청남도 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육상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천안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성중 육상부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