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청소년기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태도 함양을 위해 11월 말까지 관내 22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2,051명을 대상으로 ‘활동중심 푸르미 흡연위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활동중심 푸르미 흡연위해 예방교육은 흡연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펼칠 수 있도록 ‘비대면 흡연위해 예방캠페인’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접목한 교육으로,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다수 대상이 아닌 학교 운영 방식에 따라 반별 및 분반 등 소규모의 활동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군은 흡연예방강사로 이뤄진 ‘레벨 업! 메이크 업!’ 동아리 운영을 통해 청소년에게 맞는 효과적인 흡연예방교육을 발굴하고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코로나 상황을 맞아 비대면으로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인스타그램 캠페인, 흡연예방 그립톡과 스티커, 홍보용 비누 만들기, 흡연예방 SONG 개사하기, 흡연관련 기사 찾아보기 등의 내용으로 활동중심 푸르미 흡연위해 예방교육을 기획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활동중심형 흡연위해 예방교육이 흡연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정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더 나아가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사회에 알리는 데 청소년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