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17일 김동일 시장과 서창원 LH 본사 주거복지본부장, 아동복지시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호종료아동의 성공적 자립실현을 위한 LH 영구임대 주택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식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해 온 아동이 성인으로 성장해 퇴소하게 됨에 따라 시와 LH, 아동복지시설과의 협의를 통해 임대 주택에 입주하게 됐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보호종료가 된 아동은 임대주택뿐만 아니라 사회적응훈련을 수료한 후 지역에 취업했다.
또한 시는 해당 아동의 사회활동 적응 지원을 위해 퇴소아동을 순천향대학교와 연계해 전문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LH에서는 현장 방문시 입주를 축하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에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기념 화분과 입주지원물품도 제공했다.
한편, LH는 아동복지시설 퇴소후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아동의 신속한 주거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하고 건설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한 첫 번째 사례로 보증금 100만원, 매월 임대료 11만원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