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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추진사업 점검 및 대책보고회 개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7/17 17:47 수정 2020.07.17 17:48
- 엑스포 개최 연기에 따른 각종 준비과제 세밀한 점검, 후속대책 마련
함양군과 엑스포 조직위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년으로 연기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속대책 마련에 돌입했다./ⓒ함양군
함양군과 엑스포 조직위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년으로 연기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속대책 마련에 돌입했다./ⓒ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과 엑스포 조직위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년으로 연기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속대책 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7일 오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의 주재로 함양군 전 국장 및 부서장, 사업담당과 엑스포 조직위 김종순 사무처장을 비롯한 전 본부장 및 부장과 엑스포 주관대행사(CJ ENM)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추진사업 점검 및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와 함양군, 엑스포 조직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엑스포의 연내 개최는 부담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1년 연기를 결정하고 내년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31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엑스포 연기에 따른 각종 준비과제에 대해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 20개 부서 52건의 엑스포 추진과제와 조직위 7개부 29개 로드맵 과제 건별로 면밀히 점검하며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불요불급 사업은 임시 중지하고 예산집행을 자제하여 조금의 예산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했다.

서춘수 군수는“내년에도 코로나19가 완벽히 사라진다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내년도 엑스포는 코로나19 방역을 기반으로 하는 행사를 준비해야한다”라고 말하며 “또한 엑스포 연기로 늘어난 준비기간을 기회요인으로 삼아 지금까지 준비했던 엑스포 준비사항을 전면 재점검하여 미흡한 부분은 철저히 보완하고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조직위 김종순 사무처장은 “코로나19에 완벽 대응, 핵심 킬러콘텐츠 발굴 등에 주력하여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뿐만 아니라 엑스포 이후 함양군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산업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도 조직위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다짐했다.

한편, 정부공인 국제행사로서 개최되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 NH농협, 엑스포조직위에서 가능하며, 1차 예매 기간인 2021년 4월 30일까지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권 및 입장권 소지자는 엑스포 기간 중 경남도 내 16개 시군 숙박 및 유료관광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할인대상 시설과 할인율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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