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8일 시설원예 재배 농업인 32명을 대상으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백엽상 활용 스마트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기술을 농업 현장에 전파하여 최신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농가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북농업기술원 박정호 지도사가 IoT 백엽상을 활용한 스마트팜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과 제작실습과정으로 진행됐다.
백엽상은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는 장치로 이번 교육은 IoT 백엽상 개념 및 이해, 스마트폰과 연계한 백엽상 활용법, 백엽상을 활용한 온실환경 관리 및 온‧습도 계측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요즘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팜 기술을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용적인 교육을 더 많이 편성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영농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농업인 교육 수요를 수시로 청취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편성하고 있으며, 농가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