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코로나19로 임시 휴관에 들어간 가좌사회복지관 등 3개 복지관의 운영을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휴관의 장기화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관 운영재개를 위해 손세정제,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함은 물론 감염병 관리 대책 이행사항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복지관 운영재개는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것으로 비대면 서비스와 소규모(10명 이내) 실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2주 후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고,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조정되면 경로식당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다만, 중규모(30인) 이상의 집단행사와 집합교육은 당분간 금지하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발령 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기를 바라며, 주기적으로 복지관의 감염병 관리 대책 이행실태를 점검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