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다가오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에 발맞추어 엑스포 개최 도시에 걸맞은 선진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깨끗한 함양·쾌적한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심각한 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는 물론 지도 단속과 함께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의식제고 및 소각·매립 쓰레기 최소화 방안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올바른 생활쓰레기(일반, 재활용, 음식물) 배출방법은 정해진 배출 장소에 오후 7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배출하고 오전 6시 이후로는 배출하지 않는 것이다.
또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구분하여 끈으로 묶거나 투명한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배출요일 및 시간 등은 군청 홈페이지 내 분야별정보에서 확인하거나 환경위생과자원순환담당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단속활동도 펼친다. 함양군은 7월 21일∼7월 31일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특별계도 기간을 거치고 8월 1일∼8월 31일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며 쓰레기 불법투기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는 동시에 불법 투기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소각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도 요구된다. 군은 단속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의 의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쓰레기 줄이기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깨끗한 함양을 만들고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인식전환과 협조가 필요하다. 군에서도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여 시행할 예정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쓰레기 줄이기 운동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