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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장애인에 희망의 날개를 선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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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장애인에 희망의 날개를 선물하다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7/21 11:51 수정 2020.07.21 11:52
- 郡,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엔젤드론 지원 장애인 8명 드론 자격증 교육
하동지역 장애인들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엔젤드론의 지원을 받아 드론 자격증 교육을 받는다./ⓒ하동군
하동지역 장애인들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엔젤드론의 지원을 받아 드론 자격증 교육을 받는다./ⓒ하동군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지역 장애인들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엔젤드론의 지원을 받아 드론 자격증 교육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 20일 금성면 선박해양플랜트시험연구원에서 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한 장애인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류종춘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중앙회장, 이진성 엔젤드론 대표와 장애인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장애인 8명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사업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가 장애인에게 취업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정보화 교육사업으로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하동군이 선정됐다.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는 1인당 180만원의 교육비와 자격증시험 1회 응시료 7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엔젤드론의 후원으로 장애인 대상 180만원에 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인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은 8월 초 이론과정 1주에 이어 실기과정 2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류종춘 중앙회장은 “드론은 장애인에게 신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하동지역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날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을 통해 지역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엔젤드론에 감사드리며 교육을 받는 장애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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