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21일∼22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1층 로비에서 2020년 농촌여성능력개발 압화공예 교육(교육생 17명) 실습 결과물 7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화공예 교육은 농촌여성의 잠재능력 개발 및 다양한 활동기회 제공을 통한 농촌생활 활력화 도모를 위해, 지난 5월 13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7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 실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재료를 활용해 농촌여성의 취미활동뿐 아니라 화훼산업 등 발전 및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압화공예 교육 실습 성과물을 전시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사기진작과 압화공예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릴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방문객마다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재료가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한 작품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뜨거운 호응으로 압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전시로 농촌여성의 활력증진과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꽃 등의 자연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취미활동뿐 아니라 화훼산업의 발전 및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