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21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구성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은 6월 ‘남해군 공공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정에 따라 당연직 5명, 위촉직 8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학부모단체, 영양(교)사, 생산자단체, 농업인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 설명 후 심의 안건으로 식재료 공급 및 배송업체 선정을 위해 식품군(품목)에 따라 4개 분야로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신청업체에 대한 현장 확인평가를 거쳐 적정업체를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남해군은 오는 9월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12개 시범참여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공공(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및 배송업체를 공모했다. 공모결과 10개 공급업체, 1개 배송업체 등 총 11개 업체가 신청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민성식 과장은 “오는 9월부터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를 결성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