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안정화 되고, 경남의 확진자 발생이 감소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오는 27일부터 부분 개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실에서 도서 대출, 반납만으로 한정했던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여, 자료실과 열람실(학습실)에서 착석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직은 코로나19의 해외유입 및 지역 소규모 산발감염이 있는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서 열람 좌석은 축소하여 운영한다. 전체 좌석의 1/3 정도를 간격을 두고 배치하여 시설 내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개방한다. 또한 이용자는 도서관 출입 시에 반드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실시 후 입장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자료실의 경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고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열람실은 매일 오전 9시∼ 6시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및 예방수칙 준수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향후 정상 이용 및 각종 문화 프로그램 운영 여부도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 및 정상화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