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손두기)는 화개·악양면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미숙·이영자)과 함께 지닌 21일 화개면 의신베어빌리지 팜스테이 마을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10명과 농협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마을주변 잡초 뽑기를 비롯해 폐영농자재 및 쓰레기 수거, 공동시설 청소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관광객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팜스테이 마을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마을의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실천의지를 다지고자 실시됐다.
손두기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이 많다”며 “깨끗하고 시원한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낸다면 심신을 힐링하며 농촌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농촌마을에서 휴가 보내기를 적극 당부했다.
하동 관내에는 화개 의신베어빌리지를 비롯해 화개 모암유기농차마을, 하동읍 꽃피는 먹점골마을, 약양 평사드레체험마을, 옥종 정티움마을 등 5개의 농협 팜스테이 마을이 있다.
팜스테이 마을과 농촌체험 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팜스테이 홈페이지나 스마트 앱을 통해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