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난 23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중국 등 해외 신시장 개척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영상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경남 도내 농식품의 수출확대와 수출선 다변화를 통한 신규수출 품목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중국 청도지역 11개 업체, 12명의 해외바이어와 도내 37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산청군에서는 지리산산청시골농장(대표 박경제)과 지리산곤충연구소(대표 박태남) 등 2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경남도의 통역서비스와 중국어로 된 제품안내서·제품 샘플 등에 힘입어 1대1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그간 우리 군에서는 해외신시장 개척,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판로확대 및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관내 우수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마케팅 전략방안을 적극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