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품위생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31일까지 휴게소, 유원지 내 다소비식품 조리판매 25개소에 대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점검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영업자의 피로도를 감안해 실질적으로 점검이 필요한 25개소를 선정했으며, 피서지 다중이용업소, 양념갈비 전문 업체, 배달전문 업체, 아동급식가맹점 등이다.
점검내용으로는 무신고 영업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코로나 방역수칙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으로, 식품위생법령에 관한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한, 햄버거 등 다소비식품 3건에 대해서는 위해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장 수거하여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산업이 침체하여 영업자의 어려운 사정은 알지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