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일본수출규제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박상돈 시장과 과기부 사무관, 과학기술 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산업 연계형 연구과제 도출성과를 점검하고 첨단 제조산업으로 대전환 위한 시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산·학·연 전문가 워크숍이 외부 환경변화의 충격을 극복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회복하며, 지역산업의 구조변화를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워크숍이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소재·부품·장비 산업 위기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도시의 변화까지 다양한 문제의식을 담아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과기부와 시가 함께 천안 과학산업 등대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기부 신봉규 사무관은 “어려운 시기에 천안시가 주도적으로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앞장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면서 “정부의 정책 기조인 지방분권형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선도사례로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