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은 2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들은 여름방학 동안 시청 및 각 현업부서에 배치돼 근무 중인 대학생 110명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3일 시정토의에서 공동 최우수조로 선정된 제1 분임조 최규민 학생이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천안시 홍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학생들 제안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 제안을 경청한 박상돈 시장은 “여러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청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년 취업 및 교육, 문화, 예술 등 다방면 지원을 하는 2030청년복지센터 운영 및 청년창업지원, 동남구청사 행복기숙사운영,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면접정장대여 등 사업을 운영 중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르바이트 참가 학생은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일했었는데, 일이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보람된 시간들이라고 생각했다”고 그간 소회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천안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는 오는 30일까지 4주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시정토의 등을 체험하며 시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경험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