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합천군 발전위원회 2020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명의 위원이 참가한 이번 정기회의는 1부에서 2019년 하반기 정기회의 시 위원들이 제안한 29건에 대한 처리상황을 보고하고, 2부에서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자유토론을 했다.
이날 자유토론은 ‘청정 합천 신도시 건설’과 ‘2030 합천호 종합개발 계획’을 주제로 실시했으며, 군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위원들의 토론 분위기는 아주 뜨거웠다.
특히 ‘청정 합천 신도시는 기업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강점 개발이 시급하다(공일근 경상대 교수)’, ‘신도시 개발로 구도심이 되는 현재 읍의 새로운 역할을 찾고 활력을 유지하는 시책 개발이 필요하다 (김경환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 ‘합천호 종합개발 계획에 합천호~읍 구간 도로와 경관을 정비하는 계획이 포함되어야 한다. 특히 야간 조명이 중요하다(강길수 반도전기통신 대표)’ 등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의 의견이 제시되어 사업 추진에 큰 활력소가 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그 동안 생각하지 못한 신선하고 유익한 의견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민선 7기 남은 2년 동안 사업의 성과가 도출되어 군민 여러분들께 합천의 발전된 미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발전위원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 저를 비롯한 공무원들도 열심히 뛰겠다”며 당부의 말과 함께 사업 추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