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아산=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행정안전부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돼 ‘맘(MOM)편한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임산부들은 임신 진단 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받을 수 있는 임신지원 서비스를 직접 알아보고 각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실시되는 ‘맘(MOM)편한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면 엽산·철분제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KTX 특실 할인 등 전국 공통서비스 4종과 출산지원 물품제공, 임산부 주차표지 발급, 유축기 대여, 임산부 건강교실 등 아산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엽산·철분제, 출산지원 물품 수령 등의 경우 택배서비스(착불)를 제공하여 임산부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신청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은 뒤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보건소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산시가 맘편한 임신지원 서비스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수요자 중심의 임신·출산 친화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