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합천군지회는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및 광복75주년 기념을 위하여 호국공원에서 일해공원 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준희 군수, 배몽희 군의회의장, 김윤철 도의원, 박판도 경상남도 지부장, 회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문화 합창단의 피스로드 노래, 대회사, 축사, 경품추첨, 자전거 라이딩 순으로 진행됐다.
곽용완 지회장은 “종교, 인종, 국가를 초월해서 전 세계를 육로로 자전거나 자동차로 연결하는 길이 피스로드이며, 오늘 이곳 호국공원에서 피스로드 행사를 하게 된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한 번 더 가슴에 새기고 전 세계 평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함 입니다” 라고 대회사를 했다.
이어 문준희 군수는 “오늘 호국공원에서 행사를 하는 것은 참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남북이 정치, 경제, 군사는 분단이 되어 있지만 우선 문화, 예술, 체육 분야는 교류가 계속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향파 이주홍 기념 사업회에서 남북어린이문학대회를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오늘 피스로드 행사가 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되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