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7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60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7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들 모두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93명입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완치자를 제외하고 14,643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했다. 이 중에 14,6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0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183명이 응하여 1,17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등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1,565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56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에 있다.
시는 최근 타 지역의 노인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경로당 및 복지시설 등도 다시 부분개관 되어 운영 중이기 때문에 노인 관련 시설을 이용하는 고령층의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고령층은 면역이 약하고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또한 감염 시 중증 및 사망에 이를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감염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인 관련 시설의 이용자 및 종사자분들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설 방문 및 출근을 하지 마시고 즉시 검사를 받아 주십시오. 또한 시설 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진주시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역사회 감염의 연결고리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히 지금은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을 맞이하여 지역 간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조금이라도 방역태세에 긴장을 늦춘다면 집단감염을 통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 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와 시간대에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부득이 방문할 경우 방문 시간을 최소화 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손 씻기,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의 방역수칙 생활화로 지금의 감염 억제 상황이 또다시 재확산 상황으로 바뀌지 않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