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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형 주민자치 첫 삽…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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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형 주민자치 첫 삽…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07/28 10:49 수정 2020.07.28 10:52
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장면.©보령시청
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장면.©보령시청

[뉴스프리존,보령=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27일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기 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보령형 주민자치 운영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은 기관추천 15명과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35명 등 모두 50명이며 퇴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건축, 주부, 회사원,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대천4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8월 1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주민자치회 운영 ▲마을발전 및 활성화 ▲읍ㆍ면ㆍ동 행정사무 수탁 및 추진 ▲ 주민자치센터 운영 ▲분과별 사업 등 자치계획안을 수립하고, 주민의견 수렴과 각종 교육, 연수 등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장면.©보령시청
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장면.©보령시청

아울러 이날 대천4동 주민자치회 임원으로는 회장에 김재정 씨, 부회장에 변필숙 씨, 감사에 강상희 씨와 신재욱 씨가 선출됐다.

김재정 대천4동 주민자치회장은“보령에서 첫 도입된 대천4동 주민자치회 대표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부담감이 크지만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4동은 관공서와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어 행정복합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기존 주민과 신규 전입 주민간의 갈등요소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이러한 갈등요소를 민주적인 절차와 합의를 거쳐 해소하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장면.©보령시청
대천4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장면.©보령시청

한편, 주민자치회는 읍면동의 주민으로 구성된 자치기구로서 다양한 지역 현안 등을 포함하는 자치계획을 수립해 주민총회라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공공성을 확립하고 자치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기구로 주민자치위원회와는 구별되며 대천4동 주민자치회는 충청남도 주민참여 혁신모델로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매년 30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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